이분이 바로 비겔란씨. 공원 안에 있는 모든 조각을 디자인하셨다.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전신상들
다리 양 옆으로 재밌는 자세를 하고 있는 조각들을 보면서 따라하기도 하며 천천히 공원을 둘러본다.
그런데 조각들도 조각이지만, 공원의 주인공은 꽃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살짝 비온 뒤에 더 맑아서인지 사진도 잘 나오고^^
꽃 사진들 감상~
또 꽃에 빠져서 걷고 걸어 중간 지점인 분수에 도착!
분수를 떠받치고 있는 사람들, 얼굴은 볼 수 없지만 힘들어보여
나비가 숨어있었네^^
이 식물도 맘에 든다. 잎이 분홍색!!
코스모스~
가끔은 뒤를 돌아본다
위대하지만, 이해하기엔 어려웠던
비겔란 공원의 최고 작품.
하늘 높이 올라가고자 하는 사람들? 서로가 서로를 밟아서서...
살짝 난해한 작품들이었지만 하늘이 너무 예뻐서 좋은 사진을 많이 남겼다.
비겔란 공원 이후에 특별한 일정이 없었기에 여기에 앉아서 또 명상에 잠긴다.
작품들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무슨말을 하고있나 들어볼까 했지만
그냥 앉아서 하늘만 바라보았다.
이틀내내 탐방 없이 관광만 하는날인데도
아침부터 이유없이 기분이 다운되어 있었는데
거리를 지나며 공원을 거닐며 만난 자연에
마음이 누그러졌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비겔란은 인간의 기쁨보다는 고통을 나타내고 싶었나보다.
비겔란 공원을 나와서, 다운타운으로 돌아갈 때는 버스를 탄다^^
사실 유럽에 가면 지하철, 버스 타기가 애매한 경우가 가끔 있는데
(표를 어디서 사야할지 모른다거나, 왠지 검표를 안할것 같은 -_-)
여기서도 버스 티켓 자판기를 열씨미 살펴본 후에 겨우 티켓을 끊을 수 있었다.
다운타운에 오니 저녁을 먹을 시간~
무얼 먹을까, 나름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며 탐색했지만 북유럽의 비싼 물가에 좌절하던 우리에게 나타난
철판 그릴 부페!!
분위기도 좋은 중국집이었는데
한명은 메뉴요리를 시키고, 나머지는 부페를 이용하여 마음껏 먹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해물까지~
야채도 섞어섞어~
철판앞에 갖다주면 즉석에서 볶아준다.
Serving Suggestion
오랜만에 담백한 밥도 먹고, 후식으로 과일도 많이 먹고 행복해진 우리는
호텔로 돌아와서 휴식을^^
내일이면 노르웨이도 안녕~
아카펠라 매니아인 팀장이 기대하는 리얼그룹의 본고장 스톡홀름으로 가게된다.
이제 여행도 반을 지나오고...
약간 아쉬운 마음도 있었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오슬로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버렸다.
내 쓸데없는 생각들을 날려준
꽃 한송이 한송이, 시원하도록 푸르른 하늘을 지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